옛날에 공주와 개구리가 있었습니다. 어느 하루는 공주가 공을 가지고 놀다가 공이 연못
에 빠졌습니다. 그래서 개구리가 갑자기 튀어나와 공주님한테 공을 주워 오면 공주와 함
께 같이 생활할 수 있게 허락을 해 달라고 해서 공주는 그러겠다고 일단 약속을 했다.
개구리가 그 공을 주워 오자 공주는 약속을 어긴 채 그냥 가버렸다. 개구리는 문 뒤에서
문을 열어 달라고 청을 했고 공주는 계속 모르는 체 했다. 개구리의 소리에 임금님은 왜 개
구리가 저렇게 소리를 지르는 지 공주에게 물었다. 공주는 사실대로 이야기를 했고 임금님
은 약속을 지키라고 해서 개구리는 공주옆에 앉아 같이 식사도 했고 같은 침대에서 잠도
자게 되었다. 잠자기 전에 개구리가 공주에게 뽀뽀를 해달라고 해서 공주는 징그럽고 너
무 화가 나 개구리를 침대 밑으로 던져 버렸다. 그러자 연기가 올라와 개구리가 왕자가 되
었다. 그래서 공주에게 청혼을 했고 그때 박쥐 한마리가 천장을 한바퀴 돌다가 용으로 변
했다. 왕자가 개구리가 된 것은 마녀가 저지는 나쁜 짓이였고 왕자를 끝까지 괴롭히기 위
해 박쥐를 용으로 변신시켜 왕자와 싸우게 만들었다. 왕자의 승리로 끝났고 왕자와 공주
는 행복하게 살았다. 정말로 멋이 있었고 한번 한 약속은 끝까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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